- [국내 플레이리스트]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 올해 키워드는 '힙합'
- rhythmer | 2015-05-14 | 2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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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5일부터 6월 14일까지 열흘 동안 홍대에서 열리는 음악영화 축제 '2015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의 핵심 키워드가 '힙합'이라 귀추가 주목된다.현재까지 2차 라인업이 공개되었는데, 개막작으로 선정된 소노 시온 감독의 [도쿄 트라이브]를 비롯하여 힙합 섹션에는 [나스: 타임 이즈 일매틱], [채피], [투 올드 힙합 키드] 등의 작품이 포진되었다.
더불어 이번 영화제에서는 랩을 소재로 영화뿐만 아니라 비디오 아트까지 폭 넓은 장르의 다양한 면을 소개하는 [랩 사용 설명서]라는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먼저 [사브라]는 장편 [투 올드 힙합 키드]를 연출한 정대건 감독의 단편으로 폭력적인 아버지와 살아가고 있는 ‘한솔’이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친구 ‘기석’과 싸이퍼에서 랩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벅 와일즈 크루의 앤덥(Andup)이 출연했다.
이어서 영화 [33리]는 래퍼라는 꿈을 쫓아 오다 나이만 먹은 33살의 ‘석용’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석용'역은 그룹 TBNY의 톱밥이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지막으로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미술가 임민욱 작가의 비디오 아트인 [뉴타운 고스트]는 영등포 로터리를 중심으로 영등포 시장 일대를 트럭으로 돌면서 공연하는 래퍼 PK와 드러머 손경호의 모습을 통해 도시 개발과 산업사회에 따라 변화된 생활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한편,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히든 트랙으로는 올해 아카데미시상식과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휩쓴 영화이자 브래드 피트와 오프라 윈프리의 공동 제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셀마]가 준비됐다.
※사진은 티저 포스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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