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플레이리스트] 코드쿤스트, Joey Bada$$와 작업, 싱글에 대해
- rhythmer | 2015-06-11 | 7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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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 번째 정규 앨범 [Crumple]을 발표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프로듀서 코드쿤스트(Code Kunst)가 미 힙합 씬의 신성인 조이 배드애스(Joey Bada$$)와 작업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코드쿤스트의 비트 위에 조이 배드애스와 국내 랩퍼 1명이 참여하는 싱글이 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리드머에서는 그에게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들어보았다. 우선 작업은 '루미넌트'라는 회사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루미넌트라는 멋진 회사에서 추진한 해외 뮤지션과 한국 뮤지션의 콜라보 작업에 참여하게 됐어요. 회의를 거듭한 끝에 내 음악 스타일에서 가장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아티스트인 조이 배드애스와 콜라보가 결정됐고, 조이 측에서 음악을 들어보고 결정한다는 답을 받아서 5곡 정도의 비트를 보냈죠. 결과적으로 조이 측에서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해서 루미넌트와 함께 미국에 건너가 작업을 할 수 있었어요. 좋은 프로젝트를 진행해준 루미넌트에게 감사합니다."
조이 배드애스와 작업은 약 3시간 가량 이루어졌으며, 유기적으로 대화를 하며 진행됐다고 한다. 더불어 작업한 소감에 대해서는 모든 게 신기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멋있게 말하고 싶지만, 솔직하게 말할게요. 그냥 처음엔 모든 게 신기했어요. 우리나라에서 처음 스튜디오에 갔었을 때처럼 신기하고 심장이 뛰는 상태로 작업을 시작했고, 약 3시간가량 작업이 진행됐는데, 이후로는 엔지니어와 저, 그리고 조이, 이렇게 3명이서 유기적으로 대화하며 재미있게 진행됐습니다."
또한, 발표될 싱글의 음악은 100% 기존 코드쿤스트의 스타일이지만, 조이 배드애스와도 전혀 이질감 없이 어우러졌다고 한다.
"작업이 성사되기 전에 써서 갖고 있던 곡이었기 때문에 비트를 만든 것만 본다면, 100% 기존의 제 스타일이에요. 하지만 조이 배드애스가 그 비트 위에 뱉었을 때 전혀 이질감이 없었죠. 기대해도 좋습니다. 정말 곡이 마음에 들게 나왔어요."
한편, 그는 "앞으로도 저만 잘하면 개인적인 앨범이나 같이 작업할 일들이 생길 것 같아요."라고 말해 추후 또 다른 작업 가능성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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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랩퍼엔 (2015-06-12 10:41:24, 211.56.190.***)
- 코쿤 짜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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