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플레이리스트] 마일드 비츠, 딥플로우와 '블레이저스' 새 앨범 작업 중
- rhythmer | 2015-08-03 | 2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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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프로듀서 마일드 비츠(Mild Beats)와 랩퍼 딥플로우(Deepflow)는 듀오 블레이저스(Blazers)를 결성하고 [Stubborn Guys]라는 첫 앨범을 발표했었다. 그러나 이후, 더 이상의 결과물은 나오지 않았는데, 무려 6년 만에 그들이 새 앨범을 작업 중이라고 한다.마일드 비츠는 한국 힙합 속의 샘플링 원곡을 소개하는 사이트 '포디거(4DIGGER)'와 인터뷰에서 블레이저스의 새 앨범에 관해 밝혔다. 6곡 정도가 수록되는 EP가 될 거라고.
"지금 작업하고 있어요. 정규는 아니고 여섯 곡 정도 수록되는 EP 앨범 형식으로 나올 것 같아요. 매주 월요일 날 만나서 서너 시간 정도 제가 비트 작업도 하고 샘플도 고르고요. 딥플로우가 가사를 쓰고 일주일에 한 곡 정도 나오는 것 같아요. 딥플로우가 먼저 제안했는데 재미있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난 1집에 대해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빡세게 작업했는데 지금 들어보면 비트가 통일성이 없었던 것 같아요. 딥플로우는 그 당시 랩 할 만큼 했는데 홍보나 다른 부분에서 아쉬웠고, 급하게 일을 진행 했던 것 같아요. 초기엔 계획을 많이 잡았는데, 저도 하는 일이 많다 보니 조금 지친 것도 있고요."
한편, 마일드 비츠는 인터뷰에서 그동안 발표했던 앨범 이야기는 물론, 빅딜 레코드, 한국 힙합 씬, [쇼미더머니], 그리고 샘플링 등에 관해 가감없는 의견을 밝혔다. 인터뷰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터뷰] 마일드비츠(Mild Beats): http://4digger.com/xe/6846?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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