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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플레이리스트] 현대미술, 시, 힙합 만난 앨범 발매. MC메타, 넉살, 제리케이 등 참여
    rhythmer | 2015-08-27 | 3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현대 미술가, 공무원 시인, 영화감독, 그리고 힙합 뮤지션이 모여서 만든 앨범이 발매되어 눈길을 끈다.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모여, 공통된 하나의 '메시지'를 담아 '위재량의 노래'란 아티스트 명 아래 만든 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Floating Village (플로팅 빌리지)].

     

    특히, 이번 앨범은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 중인 '2015년 올해의 작가상' 전시에 초대된 현대미술가 김기라 작가의 개념미술 작품으로서 영화감독 김형규의 비디오 아트와 함께 전시 중이다(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08.04 - 11.01).

     

    앨범엔 가리온의 MC 메타, 루드페이퍼의 쿤타(Koonta), 제리케이(Jerry.K), 아날로그소년, 아이삭 스쿼브(Issac Squab, 넉살, 최삼, 레게 뮤지션 태히언, 디제이 스킵(DJ Skip), 비트메이커 The GITA, 차선수 등이 참여했다.

     

    음반 속 곡들은 청소 공무원이었던 시인 위재량 선생의 시를 토대로, 각 아티스트들이 재해석, 작사하여 완성되었다. 제작사 측은 "근간이 된 시들은 현대 사회에 대한 아픔, 입장과 태도에서 바라본 대한민국의 현실, 역사, 이념, 정치, 세대, 지역, 노사 문제와 같은 갈등과 대립, 충돌 등을 심미적 관점에서 풀어내려 했다. 따라서 본 음반은 근래 보기 드물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는 '컨셔스 랩(Conscious Rap) 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Floating Village]는 스페셜 패키지로 제작되었으며, 6개의 힙합 트랙과 함께 김기라 작가의 작품으로 채워져 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의 숍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며, 쇼케이스 당일마다 현장 판매를 포함하여 1000장 한정 수량만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음원은 첫 번째 쇼케이스인 9 4  후 순차적으로 4개월에 걸쳐 공개된다.

    아래는 관련 이미지와 트랙리스트.




    살아가는 곳 (feat.최삼 & Chailo)



    02. 절망도 사치스러운(feat. 아날로그소년 & Koonta of Rudepaper)



    03. 공짜가 좋다고(feat. Issac Squab & DJ Skip)

     
    01. Floating  Village (feat. MC 메타 of 가리온)

    02. 절망도 사치스러운(feat. 아날로그소년 & Koonta of Rudepaper)

    03. 공짜가 좋다고(feat. Issac Squab & DJ Skip)

    04. 살아가는 곳 (feat.최삼 & Chailo)

    05. 쓰레기들 (feat.넉살 & Jerry.K)

    06. 그대는 결코 (feat.태히언 & Issac Squ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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