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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플레이리스트] 하이라이트 레코즈, CJ E&M에 인수돼. 팔로알토 입장 표명
    rhythmer | 2015-10-16 | 4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팔로알토를 수장으로 비프리(B-Free), 허클베리피(Huckleberry P), 오케이션(Okasian), 레디(Reddy) 등이 뭉친 하이라이트 레코즈가 CJ E&M 음악사업부에 인수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CJ E&M 음악사업부가 여러 매체를 통해 밝힌 바에 의하면, 'CJ E&M 음악사업부문과 하이라이트레코즈 양사는 힙합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협력의 방안으로 기업 인수 방식을 택하게 됐다.'고 한다.

     

    향후 투자·유통·마케팅·글로벌 네트워크 등 음악 사업 인프라를 제공해 하이라이트레코즈가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음악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편, 갑작스러운 이번 소식에 많은 힙합 팬은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쏟아내고 있다. 그동안 하이라이트 레코즈는 메이저의 상업적인 노선과 음악적으로 타협하지 않는다는 태도를 꾸준히 비쳐온 대표적인 레이블이기 때문이다. 팬들 사이에선 그들의 음악이 변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실망, 그리고 좀 더 나은 활동에 대한 기대가 뒤섞인 분위기다.    

     

    이에 팔로알토는 SNS를 통해 "기사를 보고 축하해주시는 분들, 걱정하시는 분들, 부정적인 견해들 다양하게 벌써 많네요. 협력 관계로 함께하게 된 것이고 저희는 하던 대로 즐겁게 음악 만들겠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과연 두 회사의 협력이 좋은 시너지를 내게 될지, 아니면, 많은 팬이 걱정하듯이 그 반대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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