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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플레이리스트] 와비사비룸 제이플로우, "이센스와 작업하고 싶어."
    rhythmer | 2015-11-23 | 7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지난 10, 걸출한 새 앨범 [물질보다정신]을 발표한 그룹 와비사비룸은 수록곡 "분장"에서 '흉내만 내고 있지, 모두 흑인이 되고 싶어 안달 났지라는 가사(제이플로우 벌스)를 통해 한국 힙합 아티스트에 대한 견해를 나타냈다. 그런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국내 랩퍼는 누굴까? 바로 이센스(E Sens)라고 한다.

     

    와비사비룸의 제이플로우는 리드머와 인터뷰에서 멤버들 모두 이센스를 좋아한다며, 꼭 작업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룹의 프로덕션은 에이뤠가 도맡아서 하지만, 제이플로우도 비트를 만들 줄 아는데, 일전에 이센스와 만날 기회가 있었다고. 평소 친분있는 제이통을 통해 만났지만, 작업이 성사되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 전에 제이통형이랑 있을 때 이센스 씨와 만나기는 했어요. (이센스가) 비트가 필요하다고 제이통형이 소개해줘서 비트를 몇 개 보냈었죠. 그런데 랩을 하기엔 너무 모호하다고 하더라고요. 아쉬웠죠. 그래서 결국 와비사비룸으로 꼭 한 번 같이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에요. 이센스 말고는 그런 식으로 (꼭 함께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없어요. 꼭 한 번은 하고 말 거예요."

     

    한편, 이들은 계속 곡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내년에 새 EP와 짱유의 솔로 앨범, 그리고 제이플로우의 (형식이 확실하지 않은) 결과물을 쭉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더불어 에이뤠는 이미 정규 앨범에 대한 구상까지도 된 상태라고 밝혀 앞으로 활동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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