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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플레이리스트] 이주의 Up&Down (11.28 - 12.04)
    rhythmer | 2015-12-07 | 2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이주의 Up&Down’ 비평적 시선을 걷어낸 채, 힙합 커뮤니티, sns, 포털 사이트 등에서 반응을 바탕으로 지난 한 주간 희비가 교차한 아티스트를 선정하여 화제가 되었던 이슈를 돌아보는 코너입니다.




    스윙스: 지난 9월 현역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아 갑작스레 군생활을 마친 스윙스가 믹스테입 [Levitate]을 발표했다. 이에 남은 복무기간 동안 일절 영리활동을 하지 않겠다 선언해 당분간 그의 작업물을 만나볼 수 없을 거로 생각하던 팬들은 반색했다. 그 결과 10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이 믹스테입은 SNS와 힙합 커뮤니티에서 선풍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중이다.


    랩몬스터: 힙합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랩몬스터가 구설수에 휩싸였다. 그가 작사한 곡들의 가사 중 몇 구절을 SNS에서 무단으로 가져와 사용한 것. 프라이머리의 앨범에 객원으로 참여한 “U”,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pt.1] 수록곡잡아줘(Hold Me Tight)”가 바로 문제의 트랙이다. 가사에는 그냥 다 지고 볼 걸 왜 난 따지고 봤을까’, ‘너의 밑줄이 될게 넌 중요하니까’, ‘외로움과 같이 누우면 침대가 자꾸 넓어져등등, 화두에 오른 SNS의 글귀가 그대로 옮겨져 있다. 문제가 불거지자 랩몬스터는 즉시 트위터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고 글쓴이들에게 직접 사죄하겠다 밝혔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를 넘어 랩퍼로서 입지를 만들길 원했던 그에게 이번 사건은 상당히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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