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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플레이리스트] 딥플로우, '진짜 힙합'과 비판의 핵심에 대해
    rhythmer | 2015-12-11 | 10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딥플로우(Deepflow) [양화]를 홍보할 당시 '당신이 TV에서 보지 못한 진짜 힙합'이란 문구가 적힌 버스 광고를 한 바 있다. 매년 힙합 커뮤니티에서 빠지지 않고 불거지는 논란 중 하나인 '진짜 힙합'에 대한 그의 생각은 어떨까?

     

    딥플로우는 '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사실 진짜 힙합이 뭐냐에 대해서 논하는 건 고리타분한 이야기다. 그런데 TV에 내가 생각하는 진짜 힙합이 나오지 않는다는 생각은 있었다. 그리고 내 음악에 대한 자신감도 있었다. 실명을 거론했을 때의 카타르시스가 있지 않나. 힙합적인 맛을 살리고 싶었다. 해보니까 재미있더라."라고 밝혔다.

     

    더불어 앨범의 몇몇 곡을 통해 지적하고 싶었던 점에 대해서도 소신을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중적인 것 자체가 나쁘진 않지만, 그 의도가 너무 상업적이기만 하고 뻔히 읽힌다는 것.

     

    "대중적인 것 자체가 나쁜 건 아닌데, 곡을 만드는 제작 의도가 너무 상업적이라는 생각이었다. 업계 사람들은 노래를 들으면 어떤 의도가 깔려 있는지 안다. 주제, 제목 선정, 아이돌 보컬 피처링 등이 뭔가 너무 얄팍해 보였다. 사람들이 예전과 다르게 '조폭 마누라'처럼 지나치게 상업적인 3류 영화는 잘 걸러내는데, 음악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딥플로우의 노컷 뉴스 인터뷰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517124

     

    한편, 딥플로우는 오는 12 14, 프로듀서 마일드 비츠(Mild Beats)와 결성한 프로젝트 듀오 블레이저스(Blazers)의 새 EP [Jam Cook]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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