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솝, 정규 2집 1월 발표. 크릭이 메인 프로듀서 맡아. | 리드머

[국내 플레이리스트] 비솝, 정규 2집 1월 발표. 크릭이 메인 프로듀서 맡아.

rhythmer | 2016-01-11 | 1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두 장의 선행 EP [배경들(sceneries)], [비밀들(secrecies)]을 통해 새 정규 앨범의 윤곽을 드러냈던 비솝(b-soap)이 1월, 정규 2집 [짝사랑들(crushes)]을 발표한다.

총16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크릭(Kricc)이 메인 프로듀서로 분했으며, 로보토미(LOBOTOMY), 스타더스트(stardvst) 등이 사운드 창조에 조력했다. 게스트 아티스트로는 버벌진트, 플래시 플러드 달링스(Flash Flood Darlings), 크라이베이비(Crybaby), 케이준(K Jun), 뉴클리어스(The Nucleus)의 싱어 김다영, 로보토미의 랩 페르소나인 영국(youngcook) 등이 참여했다.

비솝은 앨범에서 10곡을 책임진 크릭과 작업에 대해 “꽤 오래 전부터 크릭을 메인 프로듀서로 하여 앨범을 작업하는 것이 래퍼로서 개인적 과제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앨범에서 그 바람을 비로소 실현했습니다. 십여 년이 넘는 크릭과 교류의 매듭을 한 땀 진 기분이 듭니다.”라고 리드머 측에 전했다.

더불어 앨범에 관해선 “아트워크부터 사운드까지, 주류 힙합의 애티튜트를 담은 앨범은 아닙니다만, 장르의 문법과 개인적인 성격, 참여 뮤지션들의 음악적 스팩트럼 사이의 경계선을 고민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솝은 이번 [짝사랑들]이 발표된 이후, 로보토미와 협업을 보완-확장하는 새 EP를 작업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래는 앨범 프리뷰와 트랙리스트 및 참여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