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플레이리스트] 딥플로우, "'작두' 반응 좋을 줄 알았다."
- rhythmer | 2016-03-11 | 9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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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발표되어 힙합 팬의 열렬한 반응을 끌어낸 딥플로우(Deeflow)의 [양화] 수록곡 "작두"는 그야말로 2015년 언더그라운드 힙합 히트곡이라 할만했다. 특히, 올해 열린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랩&힙합 노래' 부문을 수상하며 음악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명곡으로 인정받았다.과연 그는 이 곡이 이렇게 좋은 반응을 얻으리라고 예상했을까? 평소 은근히, 하지만 거침없이 소신을 밝히기로 유명한 딥플로우는 완전히 예측했다고 한다.
딥플로우는 3월 10일 자정 EBS 스페이스공감에서 방송된 '한국대중음악상 특집'에 출연하여 "작두" 수상에 대한 소감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작두'가 최우수 랩&힙합 노래 상 탈 걸 사실 저는.. 예측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제가 쓰는 용언데, 기획물이라고 하거든요. '이 노래를 자연스럽게 만들었지만, 반응이 이렇게 좋을지 몰랐어.'는 아니었어요. '좋아할 줄 알았어.'였죠. (웃음) 근데 사실 기대치보다 훨씬 반응이 좋았어요."
더불어 본방송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녹화 당시, "'작두'를 좋아하고 지지해준 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피처링한 넉살과 허클베리피도 함께 영광을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작두'가 2015년을 대표하는 힙합 곡 중 하나가 된 것 같아 정말 뿌듯하네요."라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올해의 수상자 딥플로우와 전년도 수상자 화지가 함께한 '한국대중음악상 특집' 방송은 아래 링크에서 다시 볼 수 있다.
http://www.ebs.co.kr/space/broadcast/3967/player?lectId=10467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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