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플레이리스트] 이센스 미발표 곡 "쉬게", 정식 발표 될 수도
- rhythmer | 2016-03-11 | 34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
이센스(E Sens)의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바나')가 3월 10일 공개한 'I`M GOOD' 네 번째 에피소드 영상에선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하는 부분이 나온다. 바로 [The Anecdote]를 프로듀싱한 오비(Obi)가 미발표 곡의 비트를 들려주는 부분이다.지난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과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을 수상한 것과 관련한 내용을 담은 이번 영상의 말미에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오비가 등장하여 이센스에게 안부를 묻고 앨범 작업 당시의 추억을 풀어놓는다.
이중 오비는 작업실의 모니터를 가리키며, "지금 모니터에 뭐가 보이는지 봐봐"라면서(아래 영상 3분 49초부터) 약 10초간 비트를 플레이한다. 그리곤 "여기까지만 틀어줄거야 이센스. 미발매 곡이니까."란 말과 함께 플레이를 멈춘다.
영상에서 오비가 플레이한 비트는 이센스 다큐멘터리는 물론, 라이브 공연에서 몇 번 선보인 "쉬게"라는 곡이다. [The Anecdote]에서 누락된 곡으로 알려졌으며, 많은 팬이 공개되길 원하는 곡이기도 하다.
현시점에서 이 곡의 비트를 노출한 것이 심상치 않아 바나 측에 정식 발표 여부를 물어본 결과, 신중히 고려 중이라고 한다. 곡은 이미 이센스의 랩까지 녹음이 완료된 상태이며, 만약 내게 된다면, 5월 안에 싱글로 발매할 수도 있다고.
바나 대표는 리드머에 "공연 때는 몇 번 했던 곡이에요. 팬들이 나오길 엄청 원하고는 있는데, 아직 고민 중입니다. 아마 5월 안에 낼 가능성도 있고요. 지금 매우 신중히 생각중이에요."라고 밝혔다.
한편, 이센스는 지난 [The Anecdote]의 높은 판매량과 이번 수상 소식을 전해 듣고 매우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