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몇 개의 곡과 라이브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를 증폭시킨 바나 소속의 듀오 XXX(엑스엑스엑스)의 EP [KYOMI(교미)]가 7월 9일 발표됐다.

타이틀곡 “승무원”을 포함하여 총 7곡이 수록된 이 앨범은 랩 음악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비트는 전자음악에 더 가까운 게 특징. XXX 측은 여러 장르와 스타일의 한계를 넘어서 자유로운 방식으로 주제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앨범의 소리 부분은 f(x)의 “4 walls” 공식 리믹스에 참여하고, 이센스(E Sens)의 “비행”을 작곡했던 DJ이자 프로듀서 250이 믹싱을, 세계적인 엔지니어 '블라도 멜러(Vlado Meller)'가 마스터링을 담당했다. 참고로 블라도는 칸예 웨스트(Kanye West),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셀린 디온(Celine Dion), 오아시스(Oasis), 프랭크 오션(Frank Ocean) 등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명반에 엔지니어로 참여하여 그래미상을 두 차례나 수상했던 인물이다.

한편, [KYOMI]의 타이틀곡인 “승무원”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는 프랑스 파리의 애니메이션 아티스트 마티스 도비에(Mattis Dovier)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