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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플레이리스트] 더 지(The Z), 11년 만에 정규 2집 작업 중. 계기는…
    rhythmer | 2016-07-28 | 10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프로듀서 더 지(The Z) 2005년에 발표한 앨범 [Funk Without Score]는 꼭 들어봐야 할 한국힙합 앨범 중 한 장이다. 이 앨범 이후, 더 지는 림샷, 키스톤즈, 불한당 크루 등의 활동과 더불어 디제이 활동에 매진했지만, 솔로 앨범은 더 이상 발표하지 않았다.

     

    그런 그가 드디어 정규 2집을 작업 중이라고 한다. 전작으로부터 무려 11년 만이다. 더 지는 지난 7 7, SNS를 통해 'I'm Back The Z 2nd Album Coming At'cha'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 같은 소식을 공표했다.

     

    아직 구체적인 발매 시기는 잡히지 않았지만, 우린 그로부터 약간의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Funk Without Score] 때와 마찬가지로 랩퍼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라인업은 아직 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음악적으론 전작의 연장선에 있는 곡은 물론, 트렌디한 스타일 중 그가 좋아하는 류의 음악 역시 담을 계획이라고.



     


    이처럼 더 지가 정규 2집을 내야겠다고 맘먹은 건, 앨범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 것이 계기였다.

     

    아무리 싱글이 주가 되는 시대라곤 하지만, 앨범의 가치가 너무 떨어져간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저 역시 오랫동안 솔로 앨범을 내지 않았죠. 물론, 그동안 프로듀싱 참여와 프로젝트 팀으로 계속 음악 활동은 해왔지만요. 뮤지션이라면 앨범을 내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상기하며 작업을 해야겠다 맘 먹었어요.”

     

    한편, 더 지는 농담 섞인 말로 힙합엘이가 준 자극도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무슨 말일까.

     

    힙합엘이에서 한국힙합 앨범 50을 뽑은 적 있는데, 거기에 제 앨범 [Funk Without Score]도 있더라고요. 근데 설명을 보니 처음이자 마지막 정규 앨범이라고 되어 있는 거예요. 그걸 본 순간,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았어요. ‘, 마지막 정규 앨범이 아닌데.’ 하고요. (웃음) 정규 2집을 만들어야겠다고 더더욱 맘 먹게 됐죠. 좋은 자극이 됐어요. 하하.”

     

    앨범에 대한 정보는 차차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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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O STUDY TO DEATH AND GROW UP, KIDDO. (2016-07-29 10:39:57, 149.169.164.***)
      2. 오오 더 지ㅇㅇ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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