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심야와 프랭크(FRNK)로 이루어진 듀오 XXX가 한국 아티스트로서 최초로 18일 발표된 메종 키츠네 컴필레이션에 참여했다.

XXX는 지난 7월 발표한 데뷔 앨범 [KYOMI]를 발표한 이래, BBC, 애플뮤직, 하입비스트(Hypebeast), 메종키츠네(Maison Kitsune), 비메오(Vimeo) 등, 국외에서도 주목받아왔다.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을 통해서 공개된 XXX의 신곡은 “How Feet Is Your Love”. 소속사 바나 측에 따르면, 그들 고유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스타일이 잘 담겨있는 힙합 트랙이라고 한다.

앨범의 제작사인 '메종 키츠네' 측은 '키츠네 저널' 공식 페이지를 통해서 16팀의 참여 진 중 특히 XXX에 주목하여 인터뷰를 실었고, 공식 앨범 홍보 영상에서도 XXX를 첫 번째 헤드라이너로 내세우는 등, 이들의 음악에 대한 관심도와 애정을 감추지 않고 드러냈다.

메종 키츠네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이자 레코드 레이블로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이들이 2002년부터 꾸준히 발매해 온 메종 키츠네 컴필레이션 앨범은 탁월한 선곡 능력과 감각적인 커버 디자인 등으로 전세계 패션, 문화계가 주목하는 컴필레이션 중 하나다.

XXX 외에도 앨범에는 블록 파티(Bloc Party), 보이즈 노이즈(Boyz Noize), 프레드 팔케(Fred Falke), 디지털리즘(Digitalism), 투도어시네마클럽(Two Door Cinema Club), 토와 테이(Towa Tei) 등이 참여했다.

앨범은 온라인에서는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으며, 전 세계에 총 500장 한정으로 바이닐(Vinyl) LP가 발매되었다. 한정판 바이닐(Vinyl) LP는 XXX의 참여로 인해 한국에도 제공될 예정이며, 자세한 안내는 비스츠앤네이티브스 웹사이트를 통해서 추후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