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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플레이리스트] 펜토, 다시 인디로 전향한 이유 & 새 앨범에 관하여
    rhythmer | 2017-07-18 | 5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최근 펜토(Pento)는 소속사였던 쥬스 엔터테인먼트(Juice Entertainment)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다시 인디 아티스트가 되었다.

     

    그리고 지난 7 13, 싱글 "Verse 2"를 발표하며, 세 번째 정규작인 [ADAM] 이후, 2년 만에 컴백했다.

     

    그가 다시 인디펜던트로 전향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펜토는 리드머에 음악적인 자유를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메이저 회사에 있으면서 꾸준히 느끼던 바였어요. 계약 이전엔 제가 원했던 유일한 부분인 음악에서의 자유를 보장해준다고 했었지만, 실제론 잘 이루어지지 않았죠. 그들이 저에게 원했던 것 혹은 목적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부분이 말만 하지 않았지 노골적으로 느껴질 때가 많았어요. 대중적인 인지도를 통해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고팠던 욕심이 있었기에 잘 견뎌내면 될 줄 알았는데, 돌아보니 너무 많은 시간과 자존감을 낭비해버린 것 같네요. 그래서 계약이 종료되면 이제 다시 스스로가 만족하는 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음악과 활동에서 자유를 누리고 싶었습니다."

     

    이에 펜토는 현재 각기 다른 컨셉트의 EP 규모 앨범 3장을 준비 중이다. 프로덕션은 거의 마무리 상태라고.

     

    "EP 규모로 각기 다른 컨셉트의 앨범이 3장 있어요. 프로듀싱은 거의 마무리 상태고 가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앨범명과 시기는 미정이지만, 뭉뚱그려 설명하자면 요즘 유행과는 많이 다른 앨범이 될 거예요. 사운드적으로는 여전히 변태적인 요소들이 많고요. 가사적으론 세 번째 앨범이었던 'ADAM'처럼 대부분 자전적인 이야기들을 써내려가고 있어요."

     

    한편, 펜토는 가장 먼저 발매할 EP가 결정되면 더 자세한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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