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미국 진출을 모색해온 박재범(Jay Park)이 제이-지(Jay-Z)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락 네이션((Roc Nation)과 계약하여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21일 박재범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아시안계 미국인, 과소평가받던 이의 승리"라면서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또한, 락 네이션의 공식 홈페이지 역시 "박재범과의 공식 계약 사실을 알리게 되어 흥분돼."라며, 소식을 전했다.

 

다만, 이번 계약이 미국에서의 앨범 제작 및 활동 전반을 총괄하는 전속 계약인지, 매니지먼트만 계약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참고로 락 네이션은 제이콜(J. Cole), 리아나(Rihanna)처럼 직접 계약한 아티스트와 패볼러스(Fabolous), 빅 션(Big Sean)처럼 매니지먼트 계약만 체결한 아티스트를 분할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락 네이션과 계약한 랩퍼 랩소디(Rapsody)는 매니지먼트 계약이었다.

 

어느 쪽이든 이번 계약은 박재범이 활동 영역을 더욱 크게 넓히는 건 물론, 홍보 면에서도 커리어의 전환점이 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가 "10년차 가수인데 이제부터 시작이네"라고 밝혔듯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