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이아이엠 제공


현재 미국 힙합계에서 가장 뜨거운 래퍼 중 한 명인 디자이너(Desiigner)가 2017년 12월 21일 목요일 오후 8시,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 탑 아레나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뉴욕 출신의 디자이너는 2015년 아이튠즈에 공개한 "Panda"의 열광적인 반응을 계기로 힙합 거물 칸예 웨스트(Kanye West)가 설립하고 푸샤 티(Pusha T)가 수장으로 있는 굿 뮤직(Good Music) 레이블에 입성했다.

특히, 디자이너 특유의 추임새가 돋보이는 "Panda"는 2016년 한 해 동안 총 7억 회 이상이 재생되었으며, 현재까지의 누적 유튜브 조회수는 2억 5천여 회에 이른다. 이 곡은 제24회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Top Streaming Song’과 ‘Top Rap Song’ 2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첫 내한공연은 잠실 종합운동장에 대규모로 설치되는 빅 탑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그동안 몇 차례 내한이 무산된 바 있어 이번 디자이너 내한에 국내 힙합 팬들이 거는 기대가 남다를 것이다. 디자이너측 또한 한국 공연을 고대해 왔다는 반응이다.

티켓은 11월 24일 금요일 낮 12시부터 예매처인 멜론 티켓(ticket.melon.com)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가격은 스탠딩 R석 99,000원, 스탠딩 S석 88,000(VAT포함)이다. 공연은 19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141-9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