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플레이리스트] (공연)Creamshow Vol.1: 소년에게 꿈을
- rhythmer | 2011-01-11 | 2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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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의 기부 수준은 세계 80위권으로 경제규모와 선진화 수준에 비해서 크게 뒤쳐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의식 수준이 문제일 수도 있지만 우리 곁에 우리가 어떻게 해야 그들을 도울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이 좀 멀게만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소년에게 꿈을..] "나눔 기부 실천 희망" 콘서트의 수익금 전액은 도서산간지역의 저소득 아동청소년 문화 체험에 쓰여집니다. 여러분이 음악과 호흡하는 것 자체 만으로도 어린 친구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의지가 있는 여러분에게 따뜻한 실천의 길잡이가 되어줄 아름다운 재단의 황재윤 선생님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합니다.
다음은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문화체험을 진행한 한 초등학교 학생의 소감문을 짧게 소개합니다.꿈꾸는 6학년 황** 학생 소감문.
공부방에서 처음으로 2박3일 캠프를 갔습니다. 그것도 말로만 듣던 서울을.....,
가기전날 너무 설레어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서울은 너무나 크고 넓은 곳이었습니다.
첫째 날 KBS방송국 홀을 견학하였습니다. 여러 방송 촬영지를 유리창 너머로 보고, 뉴스 진행하는 곳에 앉아서 TV로 내가 나오는 것도 보고, 일기예보를 하는 곳에 서서 직접 기상캐스터가 되어보기도 하였습니다. 파란색 옷을 입고 선 친구는 머리밖에 나오지 않아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습니다. 저녁에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고 지하철을 타고 빛 축제가 열리는 광화문으로 갔습니다. 처음 타 보는 지하철을 무서워하는 어린 동생들의 손을 잡고 나도 처음 타보지만 용기 내어 복잡한 지하철을 올라탔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지하철교통카드를 넣고 보증금을 환불 받는 것도 직접 해 보았습니다.
※ 둘째 날 아침식사 후 간 곳은 롯데월드였습니다. 광고로만 보고 듣던 실내놀이공원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저녁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타워에 올라가 전망대에서 서울의 야경을 둘러보았습니다. 낮에 본 서울과는 달리 온 땅에 불이 붙어 타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TV에 나오던 정자에서 사진을 찍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이런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 셋째날도 63빌딩으로 향했습니다. 씨월드 수족관에서 신기한 물고기들과 남극의 신사 펭귄도 보고, 닥터 피쉬에게 손가락을 넣어도 보고, 수족관에서 하는 수중발레도 보았어요. 물고기들 틈에서 수중발레 하는 언니가 너무 예쁘고 환상적이었습니다. 또 아이맥스의 거대한 스크린으로 영화도 보고, 왁스 뮤지엄에서 살아 움직일 것 같은 밀랍인형들을 만지지 말라고 적혀있었지만 꼭 만져보고 싶어 한번 살짝 만져 보았는데 손에 털까지 있고 정말 사람을 그대로 세워놓은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같이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그 밀랍인형 만드는 것을 직접 보고 싶었어요. 이렇게 2박3일 서울을 돌아보고 내 비전이 바뀌었습니다. 내 꿈은 초등학교 교사였는데 이제 연예인이 되고 싶습니다. 서울에서의 2박3일은 짧지만 나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면서도 줄을 서서 지하철을 타고, 에스컬레이트를 타고도 막 걸어 올라가는, 엄청나게 바쁘고 부지런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니 우리가 공부하는 것은 정말로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여 꼭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다음에 또 서울에 올 기회가 있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돌아볼 거예요..edit by. 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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