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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플레이리스트] 이그니토, 새 앨범 통해 힙합의 가치 돌이켜보기 바라
    rhythmer | 2011-08-03 | 4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하드코어힙합 크루 바이탈리티(Vitality)의 리더이자 한국 하드코어힙합의 대표적 뮤지션 중 한 명인 이그니토(Ignito)가 5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건 솔로 음반을 발표한다. 앨범의 타이틀은 [Black]. 정규 2집이 아닌 번외 작품 성격을 띄고 있다고.

    이그니토는 이번 앨범에서 그동안 잘 다루지 않았던 힙합과 음악, 그리고 씬에 대한 이야기들을 중심 소재로 다루었으며, 함축적 단어들과 시적 묘사대신 직설적이고 걸러지지 않은 거친 표현들을 담았다고 한다. 비트 역시 웅장하고 화려한 샘플과 강한 드럼이 내리치던 특유의 스타일이 아닌 최소화된 샘플 사용을 통해 정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는 비트들로 채워졌다고.

    바이탈리티의 새로운 프로듀서 러프컷(Ruffcutt)이 전곡을 프로듀싱했으며, 바이탈리티의 멤버들인 대즈뎁스(Dazdepth), 여포, 배니쉿 뱅(Banishit Bang), 일탈, 디제이 에스큐(DJ SQ), 그리고 여성보컬 YR이 피처링했다. 또한, 살롱(Salon01)의 제이에이(JA)가 엔지니어링을 맡아 사운드의 정교함을 더했으며, 3단(3RDDAN)의 아트디렉터 브이제이 하자드(VJ HAZARD)가 아트 워크를 담당했다.

    이그니토 측은 “음원 수익만을 노린 얄팍한 사랑노래, 혹은 어린아이 수준의 저질 가사들이 부끄러움을 모른 채 난무하는 현재의 언더그라운드 힙합 씬 안에서, 리스너들이 이 앨범을 통해 힙합과 언더그라운드의 가치를 다시금 돌이켜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기사작성 / RHYTHMER.NET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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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정식 (2011-08-04 19:08:46, 112.155.75.*)
      2. 아.. 구매욕 자극하네
      1. freeky (2011-08-03 16:34:01, 222.98.162.***)
      2. 크허... 진짜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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