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 악스 코리아에서는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대중음악상은 대중음악평론가, 대중음악 전문 기자, 음악 전문 PD와 학계, 시민단체의 대중음악 전문가들이 선정하는 상이며, 리드머의 강일권 편집장, 이병주 필자, 예동현 필자 등도 선정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년도 3관왕에 빛나는 듀오 가리온이 축하무대를 꾸몄으며, 보니, 정기고, 시모 & 무드슐라, 메타와 렉스 등이 각각 알앤비/소울, 랩/힙합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그러나 각 장르 부문을 제외하고는 종합 분야에서 너무 록 뮤지션과 음악에만 치우친 듯한 인상을 주어 일말의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각 부문별 수상 결과는 한국대중음악상 홈페이지(www.koreanmusicawards.com)에서도 3월 1일부터 확인이 가능하며, 오는 3월 5일 월요일 저녁 8시, MBC뮤직과 이데일리TV에서 녹화방영될 예정이다. 

아래는 각 부문별 수상자

 [종합분야] - 총 4개 부문

s  올해의 음반 : 장기하와 얼굴들 [장기하와 얼굴들]

s  올해의 노래 : 아이유 ‘좋은 날’

s  올해의 음악인 : 장기하와 얼굴들

s  올해의 신인 : 바이 바이 배드맨
 

[장르분야] - 총 16개 부문

s  최우수 록-음반 : 장기하와 얼굴들 [장기하와 얼굴들]

s  최우수 록-노래 : 장기하와 얼굴들 ‘그렇고 그런 사이’
 

s  최우수 모던록-음반 : 이승열 [Why We Fail]

s  최우수 모던록-노래 : 이승열 ‘돌아오지 않아’
 

s  최우수 팝-음반 : 야광토끼 [Seoulight]

s  최우수 팝-노래 : 아이유 ‘좋은 날’
 

s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음반 : IDIOTAPE [11111101]

s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노래 : 2NE1 ‘내가 제일 잘 나가’

 
s  최우수 랩&힙합-음반 : 시모&무드슐라 [Simo&Mood Schula]

s  최우수 랩&힙합-노래 : 메타와 렉스 ‘무까끼하이’

 
s  최우수 알앤비&소울-음반 : 보니 [1990]

s  최우수 알앤비&소울-노래 : 정기고 ‘BLIND’

 
s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재즈음반 : 박근쌀롱 [습관의 발견]

s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크로스오버음반 : 박주원 [슬픔의 피에스타]

s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연주 : 송영주 [Tale Of A City]

 
s  최우수 영화TV 음악 : 만추

 
[특별분야] - 총 2개 부문

s  공로상 : 이판근

s  선정위원회 특별상 : 콜트-콜텍 노동자와 다큐멘터리 <꿈의 공장>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 총 3개 부문

s  남자 아티스트 : 버벌진트

s  여자 아티스트 : 아이유

s  그룹 : 인피니트

 



기사작성 / RHYTHMER.NET 리드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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