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학력 논란으로 타블로를 끈질기게 괴롭혀 온 '타진요' 측은 타블로의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하여 공판이 진행 중이다. 그런데 18일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타진요' 회원 11명의 6차 공판에서 타블로가 회원 중 2명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음이 밝혀졌다.

검찰 측은 타블로가 소송 중인 이들 중 표현 수위가 다소 약하고 가족들을 공격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여 2명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스탠퍼드대 졸업증명서와 입학허가서, SAT(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 AP(대학과목 선행이수 제도) 등의 원본 서류가 도착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결정적인 증거들이 나왔음에도 타진요 측은 여전히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타블로의 출입국 관리기록 등을 요구했다고 한다.

고소가 취하된 회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타진요' 회원들의 최종 공판은 오는 6월 8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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