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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Spike Lee, MJ 다큐멘터리에 대해
    rhythmer | 2012-07-11 | 2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Spike Lee)가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과 추억을 털어놓았다. 빌보드지에 따르면, 스파이크 리와 마이클 잭슨은 비즈니스뿐 아니라 사적으로도 친한 동료 사이였다. 그러나 스파이크 리가 마이클 잭슨의 [Bad]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면서 더욱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고. 그는 이번에 작업한 미공개 영상에 대해 '숨겨진 보물 상자'라고 표현하였다.

    "우리는 아무도 보지 못했던 영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클이 직접 찍은 영상이나 무대 뒷모습 등이지요. 우린 마이클의 아주 사적이고 숨겨져 있던 자료까지 접근할 수 있었어요. 사실 그는 [Bad] 앨범을 제작하며 60곡의 데모를 만들었지만, 11곡만 실렸죠. 그래서 우린 수많은 미공개 곡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경험이었지요."

    리의 이번 다큐멘터리의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는 [Bad] 관련 기념물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한다. [Bad]의 25주년 기념 앨범은 9월 18일 발매될 예정이며, 미공개 곡과 DVD 등 부가 자료가 수록될 예정이다. 리의 영상은 연말 즈음 공개될 예정이나, 구체적인 날짜는 미정이다.

    스파이크의 말에 의하면, 이번 영상은 팝의 전설 마이클 잭슨의 아티스트적 면모뿐 아니라 개인적인 부분도 많이 보일 것이라고 한다.

    "마이클은 유머 감각이 정말 대단했어요. 매우 재미있는 사람이었죠. 그런 모습을 이 다큐에서 볼 수 있습니다."

    리는 칸예 웨스트(Kanye West),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L.A. 리드(L.A. Reid)뿐 아니라, 'Bad'투어 당시 백킹 보컬이었던 셰릴 크로우(Sheryl Crow)를 인터뷰하였다.

    "우리는 두 가지로 분류했어요. 요즘 활동하는 아티스트 중 마이클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과 마이클 생전 함께 작업했던 사람들. 뮤지션, 작곡가, 기술자, 엔지니어, 레이블 사람들 등이었죠."

    한편, 다큐멘터리뿐 아니라, 리는 마이클이 54세가 되는 8월 25일, 그를 위한 트리뷰트 파티를 기획 중이다.

    "올해는 [Bad]에 초점을 맞춰 꾸며질 예정입니다. 그러나 물론 그의 다른 노래들도 플레이 될 것이고요. 잭슨 5(Jackson 5)와 잭슨스(The Jacksons)도 포함되지요. 다른 해보다도 더욱 크고 더욱 멋진 행사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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