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다운로드는 비단 국내만의 문제는 아니다. 미국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불법다운로드가 성행해 왔는데, 유명 음악 잡지 중 하나인 스핀(Spin)이 흥미로운 기사를 발표헀다. 가장 많이 불법 다운로드된 싱글과 앨범 리스트가 그것이다.

스핀지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불법다운로드를 기록한 싱글은 드레이크(Drake)의 "The Motto"다. 6개월간의 조사에 따르면, 총 458,038번 다운로드됐다.

또한,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이 불법다운로드된 정규 앨범은 제이-지 & 칸예 웨스트의 [Watch the Throne](71,132번),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불법다운로드된 정규 앨범은 리안나(Rihanna)의 [Talk That Talk](1,228,313번)이었다고 한다.

흥미로운 건 아이러니하게도 이 세 장의 앨범 모두 미국 내에서 플래티넘(Platinum/100만 장 이상 판매)을 기록했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