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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Too Short, '[Detox]에서 생애 최고 벌스 뱉었다.'
    rhythmer | 2012-12-12 | 2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닥터 드레(Dr. Dre)의 [Detox] 발매에 대한 감감무소식이 아쉬운 건 비단 힙합팬들뿐만 아닌 것 같다. 앨범에 참여했던 뮤지션들의 아쉬움과 기다림도 이에 못지않은데, 이번엔 웨스트코스트의 전설 중 한 명인 투 숏(Too Short)이 [Detox] 작업에 참여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이 앨범에 수록될 곡에서 생애 최고의 벌스(Verse)를 쏟아냈다고.

    투 숏은 'HIpHopDX'와 인터뷰에서 [Detox]를 위해 녹음했던 곡을 묻는 질문에 당시를 회상했다.

    "난 닥터 드레의 스튜디오에서 뱉었던 그 벌스가 내 생애 최고의 벌스였다고 생각해. 그건 정말 내가 작업했던 벌스 중에 가장 단단한 거였다고. 난 그런 걸 쓸 수 없을 거야. 드레가 디렉팅하는 방식은 완전 미쳤었어. 그가 녹음한 걸 틀었을 때 난 이렇게 말했어. "말도 안돼! 이게 나라고?". (이후에) 사람들이 내게 와서 그 곡을 들려달라고 했는데, 나도 스튜디오에서 드레와 있었던 때를 제외하고는 듣지 못했어. (이 모든 상황에 대해) 나 역시 큰 의문이야."

    과연, [Detox]는 이대로 묻히고 마는 것일지, 내년에도 떡밥은 계속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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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잠온다 (2012-12-13 14:57:09, 61.42.150.***)
      2. 드레형 힘내요.
      1. stereols (2012-12-13 14:12:03, 180.70.213.***)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닥터드레의 'Detox'는 떡밥의 깊이가 역시 남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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