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는 최근 앨범의 두 번째 공식 싱글로 드레이크(Drake)가 피처링한 "Poetic Justice"를 발표했다. 그리고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 재닛 잭슨(Janet Jackson)이 카메오로라도 나와주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라마가 이러한 바람을 밝힌 배경에는 "Poetic Justice"가 재닛 잭슨의 94년 히트곡인 "Any Time, Any Place"를 샘플링했으며, 그녀가 투팍(2Pac)과 함께 주연을 맡았던 영화와 동명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라마는 이와 관련하여 매니저의 도움 없이 아티스트 대 아티스트로서 그녀에게 접근할 것이라며, MTV와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소망을 전했다.

"'Poetic Justice'는 좋은 후속 싱글이 될 거야. 만약 재닛이 비디오에 출연해준다면, 축복받을 거고. (카메라를 보며) 재닛, 나와줘요, 재닛. 매니저들 간 서류 작업 같은 거 없이, 아티스트 대 아티스트로서 말이에요. 수년간 당신을 존경해 온 어린 녀석이 여기 있다고요. 제발요"

과연, 라마의 공개적인 구애(?)를 재닛이 받아들여 출연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