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을 바쁘게 보냈고, 2013년에도 많은 작업이 기다리고 있는 록 네이션(Roc Nation)의 신예 프로듀서 자릴 비츠(Jahlil Beats)가 자신의 오랜 음악 동료 믹 밀(Meek Mill)과 캐시디(Cassidy) 사이의 불화에 대한 견해와 제이-지(Jay-Z)와 작업에 대해 언급했다.

자릴은 'RapRadar'와 인터뷰에서 믹 밀과 캐시디의 불화가 현 시점까지 이른 것에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 더구나 그는 캐시디와 작업 가능성도 있었다고. 어쨌든 자릴은 현재 둘 사이의 디스전이 힙합 씬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 믿는다고 한다.

"이건 좀 말도 안 되는 거 같았어. 왜냐하면, 13주인가 14주 전에 믹하고 난 40/40 클럽에 있었는데, (그곳에 있었던) 캐시디와 모든 게 좋았거든. 사실 난 그때가 캐시디와 처음 만난 거였어. 그는 상당한 사랑을 보여줬지. 우린 몇몇 작업을 함께 할 수 있었어. 이건 모두 경쟁일 뿐이야. 난 이번 일이 힙합 씬을 위해 좋은 거라고 느껴. 캐시디가 괜찮건 아니건 간에 말이야. 하지만 이걸 알아야 해. 캐시디가 먼저 두 번의 잽을 날렸고, 그때서야 믹이 그의 폭탄(디스곡)을 떨어뜨렸다는 걸. 결국, 이건 힙합을 위해 좋을 거야. 그리고 (서로) 분노의 상태로 (일이) 지나가진 않길 바라고 있어."

한편, 자릴 비츠는 최근 제이-지와 녹음을 했는데, 어디에 수록될 곡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제이-지가 최근 칸예 웨스트(Kanye West)와 'Watch the Throne'의 속편을 작업 중인 걸로 안다고.

"실은 제이-지와 작업하고 있어. 근데 그게 어떤 걸 위한 건지는 확실히 말할 수 없어. 하지만... 진심으로 확실친 않은데 [Watch the Throne 2]에 수록될 거 같아. 그가 (이 앨범을) 작업 중인 걸로 알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