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를 찬양하는 곡과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해 온 'Weed' 계의 거장 스눕 독(Snoop Dogg aka Snoop Lion)을 보며 한 가지 궁금했던 점이 있다면, '과연, 자식에게는 어떨까?'였다. 그런데 이번에 GQ와 인터뷰를 통해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을 듯하다.

알려졌다시피 스눕은 의료용 마리화나가 허가된 인물. 그런 그답게 자식과 관련해서도 비교적 관대한 시각을 내비쳤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가 아이들에게 대마초를 피우라고 한 적은 없어. 하지만 만약 그들이 원한다면, 난 기꺼이 피우는 법을 알려줄 거야. 올바른 방법으로 말이야. 그래서 과다하게 피우거나 청결하지 않은(질 나쁜) 걸 하지 않도록 할 거라고."라며, 교육관을 피력했다.  

한편, 올해 발표를 계획 중인 댄스홀이 주축이 된 앨범 [Reincarnated]에 대해서도 재미있는 답변을 남겼다. 그는 이 프로젝트에 게스트를 많이 참여시킬 의사가 없다고.

"난 진짜로 많은 피처링을 원하지 않아. 내가 당신과 인터뷰를 한다고 쳐. 그럼 당신은 이러겠지. '이봐요, 스눕, 당신이 작업 중인 다음 앨범에 누가 참여해요?'. 언제나 이게 첫 질문이야. 당신 생각에 어떤 자식이 참여했을 거 같아? 바로 나, 이 자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