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드코어 힙합팬을 안타깝게 했던 사건 중 하나는 바로 몹 딥(Mobb Deep)의 불화였다. 해복(Havoc)이 동료 프로디지(Prodigy)를 향해 동성애 발언을 포함하여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고, 결국, 듀오는 무기한 활동중지에 들어갔다.

그런데 최근 프로디지가 PNC 라디오에 출연하여 몹 딥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해복과 다시 작업을 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것이다."라고 답했다.

"난 몹 딥을 사랑해. 몹 딥은 지금의 내 삶을 만들어줬다고. 해복도 그렇게 느낄 거야. 그러니 우린 다시 작업을 하게 될 거야. 지금은 각자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지만. 당분간 몹 딥은 대기상태인 거야."

한편, 프로디지는 올해 상반기 알케미스트(Alchemist)와 다시 뭉친 합작 [Albert Einstein]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