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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A$AP Rocky 소속사 대표, "앨범 유출은 축복이자 저주"
    rhythmer | 2013-01-15 | 2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앨범 발매 전 음원 유출은 오래전부터 흔한 일이지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이것이 한 달 이상 전에 일어난다면, 사태의 심각성은 더 커진다. 이번 애이샙 록키(A$AP Rocky)의 [LongLiveA$AP]처럼 말이다.

    많은 힙합팬의 기대작 1순위 중 한 장인 [LongLiveA$AP]은 2013년 1월 15일이 발매일이지만, 이미 작년 말 경 각종 음원 공유 사이트를 통해 전곡이 유출됐다. 이에 록키의 소속사인 폴로 그라운즈 뮤직(Polo Grounds Music)의 설립자 브라이언 리치(Bryan Leach)가 우려와 유감을 표했다.  그는 이번 유출 사건이 앨범 판매량에 악영향을 끼치진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리스너들이 정식으로 대가를 지불하고 앨범을 구입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업무적인 관점에서 우린 최대한 유출되는 걸 막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징후들에 집중하고 있고요. 개인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이건 축복이자 저주에요. 난 (앨범이) 너무 일찍 유출되어서 낙담했고, 그것이 우리에게 끼칠 영향이 걱정됐습니다. 그런데 (앨범에 대한) 반응이 좋았던 것 같아요. 사람들이 작업물의 진가를 알아봤다고 생각했죠. 유출된 음원이 아주 러프한 데모 같은 게 아니었다는 사실이 기쁘더군요. '다운로드했는데, 그래도 난 정식으로 구입할 거야.'라는 댓글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다시 핵심으로 돌아와 얘기하겠습니다. 그들은 부틀렉을 원하지 않아요. 그들은 진짜를 원하죠. 이런 거예요, '그래, 나 공짜로 다운로드했어.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건 정식으로 살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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