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의 앨범과 많은 수의 싱글을 발표했던 디제이 칼리드(DJ Khaled)가 일곱 번째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앨범의 타이틀은 [Suffering From Success]로, 이처럼 정하게 된 데엔 이유가 있다. 칼리드는 의사로부터 스트레스성 탈모 때문에 수염이 빠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의사와 약속을 지켜가며 최소한의 업무를 처리하였다고. 칼리드의 주치의는 쇠약해진 그에게 별도로 성공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경고했는데, 칼리드는 이러한 상황을 함축적으로 가리켜 "성공에서 비롯된 고통"이라 한 것.

"앨범 발매의 뒤편엔 많은 작업이 수반되기 마련인데, 사람들은 그걸 잘 모르지. 일을 하다 어느 순간 수염의 탈모 증세를 알아차렸어. 근데 수염에 빗질을 하면 할수록 그 범위가 커지는 거야. 결국, 칩거를 끝내고 의사에게 갔더니 내 긴장과 스트레스가 내 몸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면서 약을 처방해주더군. 의사를 만나는 동안 나에게 전화가 왔는데 마케팅 담당자하고 계약도 있었고 변호사와 계약도 있었어. 의사는 45분 동안 나를 보면서 상태가 어떤지 알아챘지. 내 어깨를 붙잡고 말하더라고. '당신은 성공에서 비롯된 고통을 갖고 있군요' 난 그녀의 얼굴을 보고 말했어. '아마도 그게 당신이 제게 해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말이군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