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코스트 갱스터 랩음악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아이스-티(Ice-T)와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여성 락커 에이미 만(Aimee Mann)의 트위터 상 디스가 화제로 떠올랐다. 아이스-티처럼 연기를 겸업하는 에이미 만이 본인의 트위터에 "아이스-티 따위가 TV프로그램에 왜 캐스팅 된 것인지."란 말을 꺼낸 것이 화근이었다.

인기프로그램 로앤오더(Law & Order : Special Victims Unit)에서 핀(Fin)역으로 열연 중인 아이스-티는 이에 "이런 젠장! 이걸 내가 그냥 둬, 말아? 누가 이 년이 뭐하는 애인지 알려줄래?"라고 받아쳤다. 그는 분이 덜 풀렸는지 후에, "이봐, 내 연기에 대한 걱정은 집어치워. 네 거지 같은 음악에나 신경 쓰라고, 이 개X아! 그리고 그동안... 남자 성기나 한 그릇 잡숴! 아이스티가 보냄." 라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그리고 얼마 후, 에이미는 "난 그냥 트위터로 놀고 있었을 뿐이야."라며, 역시 트위터를 통해 그에게 사과했다.

아이스-티는 지난 20여 년간 텔레비전과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1991년 개봉한 [New Jack City]를 통해 MTV 영화 시상식 '최고연기상' 부문을 수상하였다.

그는 최근 [Santorini Blue]라는 로맨스영화에서 의사역을 하게 될 것이란 루머가 돌고 있으며, [Sounds Like a Revolution]이란 다큐멘터리에서 음악을 통해 사회운동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사작성 / RHYTHMER.NET 민혜경
- Copyrights ⓒ 리드머(www.rhythmer.net)
  모든 리드머 콘텐츠는 사전동의 없이 영리적으로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