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힙합 씬을 주도하는 레이블 중 하나인 캐시 머니 레코즈(Cash Money Records)가 론칭된 지 20여 년만에 첫 레이블 컴필레이션을 발표할 계획이다. 타이틀은 [Rich Gang]이며, 캐시 머니 소속 뮤지션들 뿐만 아니라 다수의 동료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YMCMB & Friends'라는 이름 아래 발표된다고.

오는 6월 25일에 발매되는 [Rich Gang]에는 버드맨(Birdman), 릴 웨인(Lil Wayne), 드레이크(Drake), 니키 미나즈(Nicki Minaj)는 물론, 미스티컬(Mystikal), 림프 비즈킷(Limp Bizkit), 버스타 라임즈(Busta Rhymes) 등의 레이블 올스타와 티아이(T.I.), 투체인즈(2 Chainz), 믹 밀(Meek Mill), 에이스 후드(Ace Hood), 퓨쳐(Future), 프렌치 몬타나(French Montana) 등의 친구들(Friends)이 참여했다.

레이블의 수장인 슬림(Slim)은 이번 앨범이 의심할 여지 없는 최고의 그룹 앨범이 될 것이며, 모든 클럽과 파티, 그리고 차의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게 될 거라고 호언장담했다.

한편, 캐시 머니에서는 지난 2000년과 2002년에 각각 [Baller Blockin']과 [Undisputed]라는 컴필레이션 성격의 앨범이 발매된 바 있지만, 정확하게는 영화 사운드트랙이었기에 이번이 공식적인 첫 컴필레이션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