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Lil Wayne, 또 은퇴 시사, 그가 은퇴 후 하고 싶은 건?
- rhythmer | 2013-06-13 | 0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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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역사 속에서 가장 성공한 랩퍼 중 한 명인 릴 웨인(Lil Wayne)은 오래 전부터 은퇴 선언과 번복을 반복해왔다. 그런 그가 이번엔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서 다시 한 번 은퇴를 시사했다.11일(미국 시각) 방송에 출연한 릴 웨인은 "[Tha Carter V]를 내고 은퇴하고 싶어. 내 마지막 앨범이 되었으면 해."라면서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일전에 웨인이 언급한 것과 달리 [Tha Carter V]가 나오기까지는 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듯하다. 그전에 계획한 앨범이 몇 장 더 있기 때문이다.
웨인은 "내 다음 앨범이 [Tha Carter V]는 아냐. 아빠 버드맨(Birdman)하고 몇 개의 앨범을 더 작업할 생각이거든. 하지만 [Tha Carter V] 이후에는 (울상을 하며) 정말 은퇴하고 싶어."
이에 키멜은 은퇴 이후엔 뭘 하고 싶으냐고 질문하자 웨인은 "내가 못 해봤던 모든 것. 그냥 평범한 것들이야. 차 타고 아무 거리나 드라이브하기 같은... 내 아이들과 의미 있고 좋은 시간 보내기 같은 거 말이야."라고 답했다.
과연 그의 바람대로 [Tha Carter V] 이후, 정말로 은퇴를 하게 될지, 아니면, 그저 흔한 랩퍼들의 은퇴 투정이 될지는 두고 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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