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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Madlib, Freddie Gibbs, Mos Def와 합작, [Madvillainy] 속편에 대해
    rhythmer | 2013-06-18 | 1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국내 힙합팬들도 사랑하는 프로듀서 매드립(Madlib)이 최근 롤링스톤(Rollingstone)과 인터뷰에서 엠에프 둠(MF Doom)과 합작 [Madvillainy]의 속편, 프레디 깁스(Freddie Gibbs), 모스 데프(Mos Def)와 각각 합작 앨범에 대해 언급했다.

    우선 많은 힙합팬이 기대했던 [Madvillainy]의 속편은 가까운 시일 내에는 듣기 어려울 듯하다. 이미 비트는 완성됐으나 유럽에 머물고 있는 엠에프 둠 때문에 작업이 여의치 않다고.

    "난 일 년 전에 모든 비트를 만들어서 둠에게 줬어. 하지만 그는 계속 유럽에 머물고 있어서 연락하기도 힘들어. 아마 ([Madvillainy]의 속편은) 발매되지 못할 것 같아. 하지만 누가 알아? (어쨌든) 난 가만히 기다릴 수만은 없어. 최선을 다했고."

    이어서 매드립은 프레디 깁스와 합작 프로젝트 매드깁스(MadGibbs)의 앨범 [Cocaine Pinata]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작업은 끝났어. 아주 좋아. 깁스가 죽여줬지. 얼 스웻셔트(Earl Sweatshirt)와 대니 브라운(Danny Brown)도 참여했어."

    더불어 매드립은 프레디 깁스에 대해 호평했는데, 그를 '새로운 버전의 투팍'이라고 묘사했다.

    "말로 설명하기가 정말 어려운데, 그는 꼭 '새로운 버전의 투팍(a new version of Tupac)' 같아. 그는 내가 프로듀서로서 시도한 많은 음악을 소화해냈지."

    마지막으로 매드립은 잠비안 록(Zambian Rock/*편집자 주: 70년대 잠비아에서 탄생한 음악으로 일반적으로 사이키델릭 록과 펑크가 결합한 스타일)에 영향받은 모스 데프와 합작 앨범에 대해서 밝혔다.

    "우린 오랫동안 이 작업을 해왔어. 그와 함께한 미발표 트랙도 많이 있지. 인디안 볼리우드 음악들을 샘플링해서 모스와 함께한 또 다른 앨범도 있어. 앨범이 어서 나왔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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