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보즈(T-Boz)와 칠리(Chilli) 2인 체제로 팀을 재결성하고 새 앨범을 준비 중인 TLC는 최근 일본의 스타 나미에 아무로(Namie Amuro)와 함께한 "Waterfalls"의 새 버전을 내놓았다. 그런데 이 때문에 사망한 전 멤버 레프트 아이(Lisa "Left Eye" Lopes)의 가족들이 실망을 표해서 작은 논란이 일었다.

"Waterfalls"는 TLC의 클래식 [CrazySexyCool] 수록곡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룹 최고의 대표곡. 이 곡을 리메이크하는데 레프트 아이의 가족들이 전혀 소식을 듣지 못했으며, 레프트 아이의 랩 파트도 삭제된 게 문제였다. 이 때문에 레프트 아이의 가족들은 매우 실망스러워 하고 있다고.

레프트 아이의 동생이자 힙록(HipRock) 뮤지션이기도 한 레인드롭 로페스(Reigndrop Lopes)는 TMZ 측에 "팬이 온라인에 올리기 전까지 난 (그 곡의 존재를) 몰랐어요. 우리가 놀라기 전에 알려줬다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에요."라며, 심경을 전했다.

아래는 나미에 아무로가 참여한 "Waterfalls"의 '20주년 기념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