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Ice Cube, "MC에게 유통 기한 따위는 없어!"
- rhythmer | 2013-07-17 | 3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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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힙합은 젊은 사람들의 것이라고 얘기하곤 한다. 그러나 힙합 씬에는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는 30대 후반부터 40대 이상의 베테랑 랩퍼들이 많이 있다.그러한 대표적 베테랑 랩퍼들인 아이스 큐브(Ice Cube/44세)와 번 비(Bun B/40세)는 최근 'HipHopSince1987'과 인터뷰에서 랩퍼들에게 붙는 나이 제한 꼬리표에 대해 부정적 시선을 보냈다.
아이스 큐브는 젊은 나이에 은퇴를 생각하는 이들에 대해 "은퇴를 생각하거나 컴백하고 싶다는 투로 말하는 젊은 친구들은 말도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해. 스포츠 경기를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야. 우리가 X발 뭘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야? 낚시나 할까?"라면서 "이게 우리가 늘 하는 거야. 만약 그가 팬들에게 헌신한다면, MC에게 유통 기한 따위는 없다고."라며, 일갈했다.
또한, 큐브는 "우아하게 물러나라."라는 압박이 존재한다는 걸 인정한다면서 "이건 정말 좌절감을 주는 거야. 왜냐하면, 그건 '낡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인다.'는 정신이거든. 하지만 네가 팬들에게 헌신한다면, 네 위치에서 행복해하며 음악을 계속 만들 수 있고, 사람들이 듣고 싶은 걸 줄 수 있으며, 그것으로부터 얻은 것에서 행복해할 수 있지. 우린 이 모든 경력을 노력해서 얻은 거라고. 그러니 우리가 게임으로부터 얻은 게 무엇이든, 우린 행복해 해야해."라고 밝혔다.
함께 자리에 있던 번 비 역시 "힙합이 아주 젊은 예술 중 하나라는 걸 기억해야 해. 여전히 아주 젊은 음악 장르지. 특정 연령대(젊은 연령대) 그룹에 우리의 팬도 여전하고 말이야. 그리고 그들은 아직 우릴 잊지 않았어. 그러니 우리가 포기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고."라며, 아이스 큐브의 의견에 힘을 보탰다.
한편, 아이스 큐브는 최근 엘엘 쿨 제이(LL Cool J), 퍼블릭 에너미(Public Enemy), 데 라 소울(De La Soul) 등과 함께 'Kings of the Mic'라는 타이틀의 투어를 성황리에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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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루이더킹주니어 (2013-07-18 02:31:45, 68.180.35.***)
- Ice Cube 우유는 유통기한이 약간 지난것도같은데 번비형님은 게속 활동하셔도 전혀 지장이 없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