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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U-God & Ghostface Killah, 게이 랩퍼에 관한 견해 밝혀
    rhythmer | 2013-09-11 | 2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현재 변화의 바람이 조금씩 불고는 있지만, 힙합 씬에서 동성애는 여전히 민감한 사항이다. 최근 몇몇 랩퍼들이 게이 랩퍼들에 관한 각자 견해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우탱 클랜(Wu-Tang Clan)의 두 멤버, 유갓(U-God)과 고스트페이스 킬라(Ghostface Killah)도 의견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갓은 'Vice'와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영향을 끼치려 하지만 않는다면, 게이 랩퍼여도 상관 않는다고 언급했다.

    "개인적으로 게이라 해도 상관안해. 네 사생활이니까. 네 성적 취향이고. 근데 와서 날 게이로 만들지는 마. 나에게 무엇이든 강요하지 말라는 얘기야. 알겠지? 하지만 네가 쿨하고, 재능있는데, 게이다? 우린 함께 할 수 있어. 술을 같이 마실 수 있고, 마리화나도 같이 필 수 있고, 함께 웃을 수 있지. 하지만 그것(게이 성향)을 주입하려 하거나 영향을 주려는 시도는 하지마. 난 여자가 좋아. 여자가 좋다고. 여자가."

    더불어 같은 인터뷰에서 고스트페이스 킬라도 게이 랩퍼에 대한 견해를 아래와 같이 밝혔다.
       
    "난 게이 랩이나 지진아 랩, 뭐든 간에 조지지 않아. 뭘하든 난 (그런 음악을) 듣지 않거든. 난 진짜로 아무 관심 없어. 내 취향이 아니란 말이지. 각자 취향이 다르잖아.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우린 모두 같은 인간이라는 거야."

    한편, 우탱 클랜은 현재 세계 최대의 힙합 페스티벌 'Rock The Bells' 투어에 참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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