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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Common, 시카고 폭력사태 멈추기 위해 힙합 뮤지션들 도움 촉구
    rhythmer | 2013-09-22 | 0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최근 시카고에서는 불미스러운 폭력 사건이 잦았고, 그중 상당 부분은 힙합 뮤지션과 관련되어 있었다. 이에 시카고 출신의 랩퍼이자 배우인 커먼(Common)이 각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커먼은 AP 통신을 통해 근래 많은 문제를 일으킨 신예 치프 키프(Chief Keef)를 포함한 동향의 힙합 뮤지션들 간 '평화 회담'을 제안했으며, 이것이 시카고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 범죄를 억제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거라고 전했다.

    치프 키프는 작년 10대 랩퍼 릴 조조(Lil Jo Jo)의 살인 사건을 비롯하여 여러 건의 문제와 얽혀 체포되길 거듭한 바 있으며, 가사에서도 노골적으로 총과 폭력에 관한 내용을 다뤄오고 있는, 현재 시카고 폭력 사태의 대표적인 문제 인물이기도 하다.

    커먼은 랩 음악이 작금의 폭력 사태의 근원은 아니지만, 젊은이들에게 강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역설했다.

    "누군가의 목숨을 앗으려 결심하는 데, 랩 음악이 그들의 행동을 결정하게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그 기운에 영향을 받게 되지."

    더불어 그는 힙합 아티스트들이 현 상황을 바꾸는데 아주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로 믿는다고도 밝혔다. 실제 커먼은 사회, 경제적으로 혜택받지 못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커먼 그라운드 파운데이션(Common Ground Foundation)을 만들어서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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