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듀오 카폰 앤 노리에가(Capone-N-Noreaga)로 활동을 시작하여 솔로로서도 꾸준히 활동해온 베테랑 랩퍼 N.O.R.E가 곧 발표할 새 앨범 [Melvin Flynt 2]를 끝으로 랩 게임에서 한 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MTV 뉴스와 인터뷰에서 더는 랩퍼로서 앨범을 발표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는데, 새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키우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한다.

"N.O.R.E라는 아티스트로서 이 판에서 좀 물러나야 겠다고 생각해. 새로운 아티스트들을 조명하기 위해서 말이야. 랩하는 걸 멈출 거냐고? 그건 아냐. 난 랩을 사랑하거든. 하지만 앨범을 내고 투어를 하느냐에 관해서라면? 그건 다른 얘기지. 난 CEO가 되기 위해 노력할 거야."

한편, 카폰 앤 노리에가의 데뷔 앨범 [The War Report]는 많은 힙합팬 사이에서 90년대 이스트코스트 힙합 명반 중 한 장으로 회자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