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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Ab-Soul, "Kendrick Lamar는 내 보스가 아니야."
    rhythmer | 2013-10-24 | 0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얼마 전 블랙 히피(Black Hippy)의 앱-소울(Ab-Soul)은 잡지 XXL의 'Kendrick Lamar & Black Hippy'라는 타이틀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친 바 있다. 그리고 최근 'Montreality'와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한 생각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전하여 눈길을 끈다. 

    "사람들이 켄드릭(Kendrick Lamar)을 릴 웨인(Lil Wayne)이나 피프티 센트(50 Cent)처럼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우린 쥐-유닛(G-Unit)이 아냐. 내 보스는 켄드릭이 아니라고. 켄드릭이 나와 계약한 것도 아니고, 켄드릭이 날 그의 그룹에 넣어준 것도 아니야. 이건 그냥 공동체였다고. 블랙 히피 이전부터 오랫동안 우린 함께였어. 단지 이걸 알리고 싶었을 뿐. 오해하지마. 우린 밴드 멤버가 아니야. 우린 켄드릭이 랩하는 동안 그저 뒤에 서 있거나 춤추는 사람들이 아니란 말이야."

    더불어 앱-소울은 켄드릭 라마는 물론, TDE 전체가 가족과 같다고 말했다.

    "나와 켄드릭은 단순한 동료 사이가 아니야. 내 형제지. 내 가족이고. 난 그와 관련한 모든 질문에 답할 거야. 전혀 성가시지 않아. 켄드릭의 성공은 내 성공을 돕지. 날 그의 청중에게까지 이끌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줬고, 내가 준비만 된다면, 그들도 날 받아들일 거야. 분명히 말하는데, TDE, 우린 가족이라고. 모두 내 형제야. 난 그들을 위해서 총알받이도 될 수 있어. 이건 일의 차원이 아니야. 경쟁인 거지. 우린 전부 최고(#1)가 되고 싶어하거든. 하지만 난 그들 모두가 최고가 되는 걸 보고 싶어. 내가 아니더라도 말이야. 분명히 말하는데 난 켄드릭 라마 관련 질문을 받는 걸 싫어하지 않아. 그들 모두에 관해 물어만 봐. 내가 전부 대답해줄게."

    한편, 앱-소울은 에미넴(Eminem)의 [The Marshall Mathers LP 2]에 켄드릭 라마가 참여한 것에 관한 질문도 받았는데, 그건 당연한 거였다고 밝혔다.

    "현시점에서 에미넴이 그의 앨범에 켄드릭을 참여시키지 않았다면, 정말 멍청이나 다름없었을 거야. 특히, 애프터매스(Aftermath) 제국, 알겠지만, 그건 곧 닥터 드레(Dr. Dre)잖아. 그러니 켄드릭을 참여시키는 건 로테이션 차원에서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봐. 에미넴이 켄드릭을 참여시킨 것에 대해 참 감사해. 진심으로. [The Marshall Mathers LP]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앨범 중 한 장이야. 빨리 다음 파트를 듣고 싶어서 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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