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 마이크(Killer Mike)와 엘피(El-P)가 결성한 듀오 런 더 쥬얼스(Run The Jewels)가 2014년에도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킬러 마이크는 'HipHopDX'와 인터뷰에서 "우린 삼관왕을 노릴 거야."라면서 "내년에 돌아올게. 우린 12월과 1월에 녹음할 예정이야. 모두 우리가 죽여주는 걸 만들길 진심으로 바라라고. 아주 끝내줄 거야. 모든 런 더 주얼스 팬을 위해 해야 할 걸 하면서 우린 또 한해를 즐길 거야."라고 전했다.

이들이 올해 발표한 셀프 타이틀 EP는 평단과 힙합 마니아들 사이에서 상당히 호평받았는데, 이에 대한 심경을 묻는 질문에는 자부심을 표했다.

"많은 사람이 (그렇게 평한 건) 옳았다고 생각해. 우린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려고 정말 열심히 했고, 사람들이 그렇게 느껴서 매우 기뻐. 이에 앞서 엘피가 [Cancer 4 Cure]를 냈을 때와 내가 [R.A.P. Music]을 냈을 때도 역시 사람들에게 깊은 감흥을 안기고자 정말 열심히 작업했었어. 서로에게 감명을 주기 위해서도 열심히 했고. (중략) 우린 언제나 팬들에게 감명을 주기 위해 작업하고 있어."

한편, 지난 11월 2일에는 엘피가 트위터를 통해 2014년에 런 더 쥬얼스의 새 앨범이 발표될 거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