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랩퍼 DMX의 민망한 행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호텔에서 알몸 질주 사건 이후, 이번엔 무면허 운전으로 체포되었으며, 예정되어 있던 TV 쇼까지 취소하여 비난을 받고 있다.

CNN에 따르면, DXX는 11월 4일(미국 시각),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무면허 운전으로 공항을 가던 중 체포당했다.  그는 2월에도 무면허 운전으로 체포된 바 있다.

당시 DMX의 대변인은 "경미한 교통 법규 위반으로 체포됐고, 단 3시간 정도만 구속됐었다. 이번 체포 때문에 예정된 그의 콘서트와 '웬디 윌리암스 쇼(Wendy Williams Show)' 출연 계획이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6일 전해진 바에 의하면, DMX는 '웬디 윌리암스 쇼' 출연을 돌연 취소했다고. 그는 스위즈 비츠(Swizz Beats)가 퍼포먼스도 예정되어 있었다. 이에 DXM 측은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지만, 곱지 않은 시선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