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천하의 Eminem도 긴장했던 Rick Rubin과 작업
- rhythmer | 2013-11-19 | 0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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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에미넴(Eminem)도 전설적인 프로듀서와 작업은 매우 긴장되는 것이었나 보다.그는 얼마 전 가진 [The Marshall Mathers LP 2] 관련 인터뷰에서 릭 루빈(Rick Rubin)을 책임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받아들인 것이 '위협 요인'이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BBC 라디오 1'과 인터뷰에서 이에 관하여 좀 더 구체적인 심경을 전했다.
"(내 계획에) 의구심이 들었었어. 난 릭의 엄청난 팬이었기 때문이야. 그래서 좀 신경과민이었던 것 같아. 그에게 감명을 주고 싶었는데 어떤 느낌을 내야할 지 모르겠더라고. 무슨 말인지 알아? 이건 마치 옛날에 드레(Dr. Dre)랑 만났을 때 느낌하고 정말 비슷했어... 그래서 그를 만날 때 좀 신경과민이었지. 작업할 땐 훨씬 더했고."
더불어 에미넴은 이번 앨범이 [The Marshall Mathers LP]의 속편이 아닌, '귀환작'이라고 밝힌 것에 관해서도 의견을 전했다. [The Marshall Mathers LP 2]는 [The Marshall Mathers LP]의 2013 버전이기도 하다고.
"그래, 다시 말하자면, 이번 앨범에서 몇몇 주제와 화제, 그리고 장치들은 '귀환'이라고 볼 수 있어(*편집자 주: 전작과 연관이 없다는 의미). 하지만 동시에 난 이게 2013 버전이라고도 생각해. 내 모든 앨범이 대개 그때그때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말해주었다고 생각하거든. 그러니까 이건 일정 기간(전작과 본작 사이)에 일어난 모든 것이 아주 많이 반영된 것과 같은 거야. 그리고 그걸 되돌아보는 나와 같은 거고. 요점은 내가 현재 그것과 함께 있다는 거지."
한편, 릭 루빈은 일전에 'Complex'와 인터뷰에서 에미넴과 작업한 소감에 관해 "장르를 통틀어서 그동안 만난 어떤 아티스트보다도 가장 강박적인 아티스트였어. 그는 자기 작품에 굉장히 헌신적이야."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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