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팁(Q-Tip)이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 조나 힐(Jonah Hill) 등과 함께 힙합 드라마 TV 시리즈를 기획 중이라고 한다.

큐팁의 실제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네이티브 텅(Native Tongues)이 활약하던 시기의 내용을 다룬다고.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전성기를 누렸던 네이티브 텅은 큐팁이 몸담고 있는 그룹 어 트라이브 콜드 퀘스트(A Tribe Called Quest)를 비롯하여 블랙 쉽(Black Sheep), 데 라 소울(De La Soul), 정글 브라더스(The Jungle Brothers) 등이 뭉친 집단으로, 랩을 통해 인종과 사회 문제를 다루며, 지적인 힙합 집단으로 불렸다.

미 매체 '데드라인(Deadline)'에 의하면, 이번 드라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프로덕션 회사가 제작하고, 다음 주 중으로 TV 방송국들과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