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Phife, "J Dilla 아픈 걸 늦게서야 알았어." & 헌정곡 공개
- rhythmer | 2014-01-22 | 2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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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트라이브 콜드 퀘스트(A Tribe Called Quest)의 멤버이자 제이 딜라(J Dilla)의 절친 중 한 명이었던 파이프(Phife)가 딜라에게 헌정하는 싱글 "#dearDilla"를 공개했다.그런데 딜라의 상태가 이미 늦었을 정도로 악화되기 전까지 그가 아픈 사실을 몰랐다는 파이프의 고백이 가슴 한구석을 아리게 한다. 파이프는 이번 싱글을 공개하면서 "(그의 부재로) 딜라와 연락을 취할 수 없었어. 상황이 너무 늦어버렸을 때까지 난 그가 아픈 걸 몰랐지. 우리 둘 다 건강을 돌보아야 한다는 걸 간과했던 거야. 그거에 관해서 전혀 얘기하지 못했어."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특히, 파이프는 "#dearDilla"가 딜라와 이야기를 나누고픈 그의 바람을 대신한 거라고 설명했다.
"이 곡은 대화와도 같아. 난 오랫동안 딜라에게 바치는 곡을 만들고 싶었어. 그리고 마침내 적당한 시기에 하게 됐군. 이걸 하는건 날 위한 치료이기도 했어(*편집자 주: 파이프는 당뇨병을 앓고 있다.) 세상엔 신장 이식에 실패한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난 이게 사람들이 그들의 건강 이슈를 풀어놓는 방식의 매개체가 됐으면 좋겠어."
한편, "#dearDilla"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2월 6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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