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마니아들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가 특정 뮤지션의 미발표 트랙을 찾아 듣는 것이다. 그런 그들의 주된 수집 대상 중 한 명이 바로 나스(Nas)인데, 지금까지 온라인에 유출, 혹은 공개된 트랙 말고도 아직 많은 미발표 트랙이 있다고.

그리고 그 미발표 트랙을 보유하고 있는 이는 다름 아닌 프로듀서 살람 레미(Salaam Remi)다. 그것도 무려 2~3장의 앨범을 만들 분량이라고.

살람 레미는 바이브(Vibe)와 인터뷰에서 나스와 함께 작업한 미발표 곡들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마도 2~3장의 앨범을 만들 수 있을 정도."라고 답했다. 이에 해당 곡들이 믹스테입이나 다른 형태로 공개될 가능성이 있냐고 물었지만, 그는 나스가 믹스테입을 작업하진 않을 것 같다고.   

그러나 레미는 올해가 가기 전에 나스가 새 앨범을 발표할 거라면서 미발표 곡 중 일부가 수록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