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2013)에 발매 20주년을 맞이했던 힙합 클래식, 소울스 오브 미스치프(Souls of Mischief)의 [93 'til Infinity]가 음반 수집가들의 구미를 당기게 할만큼 화려한 패키지로 재발매된다.

이번 재발매를 담당한 곳은 '겟 온 다운(Get On Down)'으로 일전에 래퀀(Raekwon)의 [Only Built 4 Cuban Linx..."Purple Tape"]을 발매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하이어로 라이트 박스(Hiero Light Box)' 버전이라고 명명된 이번 재발매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바로 4.5인치 블루 LED가 장착됐다는 점이다. 아웃 박스에는 소울스 오브 미스치프가 속한 크루 하이어로글리픽스(Hieroglyphics)의 'third-eye 로고'가 찍혀있는데, 케이스 안쪽에 숨겨진 버튼을 누르면, 로고에서 빛이 나온다.  



한편, 앨범은 두 장의 CD로 구성되었다. 오리지널 앨범 외 한 장의 CD에는 한 번도 CD 형태로 발표되지 않았던 8개의 트랙을 포함한 총 11개의 리믹스, 인스트루멘탈 트랙이 담겼다. 또한, 36페이지에 달하는 라이너 노트도 삽입되었다고.

현재 겟 온 다운 홈페이지(http://www.getondown.com/)에서 예약 주문을 받고 있으며, 오는 3월 7일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