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50 Cent, "Steve Stoute가 Eminem과 계약하지 말라고 했었어."
- rhythmer | 2014-03-19 | 0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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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주전 뉴욕 닉스의 농구 경기가 있었던 메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에서 피프티 센트(50 Cent)와 전 사업 파트너였던 스티브 스타우트(Steve Stoute)가 대치한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었다.인터스코프 게펜 레코즈(Interscope Geffen A&M Records)의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스티브 스타우트는 지금까지 많은 스타 뮤지션들의 앨범 기획과 매니지먼트를 담당했었으며, 현재는 브랜드개발/마케팅 회사를 이끌고 있는 유명 사업가이자 작가이기도 하다.
한때 피프티 센트와도 함께 일했던 스타우트지만, 언젠가부터 둘의 사이는 멀어졌고, 지난 2월에는 스타우트가 피프티 센트의 커리어를 지적하며, 독설을 날리기까지 했다.
그렇기에 이번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대치한 그들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에 이목이 집중된 것은 당연. 17일(현지 시각) 피프티 센트는 'MTV RapFix'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어. '당신 정말 좋지 않았어, 스티브. 당신이 말한 건 정말 좋지 못했다고. 난 당신이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해.'"라며, 당시 상황을 밝혔다.
그런데 더욱 흥미로운 건 피프티가 이어서 밝힌 스티브 스타우트와 과거 비화다. 피프티에 의하면, 지난 2000년 5월, 그가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있은 후 스타우트에게 갔을 때 스타우트는 피프티 센트의 새 음악을 듣지도 않았으며, 오로지 총격에 대한 그의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만 미팅을 가졌었다고 한다. 더불어 피프티가 에미넴(Eminem)과 계약하려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충고까지 했다고.
"그 이후에 난 그와 전화도 한 적 없었어. 다음에 그를 본 건 에미넴이 나와 계약하기 위해 LA로 왔을 때였지. 그가 로비에 나타났길래 내가 그랬어. '내가 여기 있는 건 X발 어떻게 안 거야?'. 그가 나에게 요청하더군. '있잖아, 그 백인 녀석하고 계약하지마. 보라고, 네 음악은 진지하잖아.'. 당시 에미넴은 D12와 "Purple Pills"를 작업 중이었는데, 그는 (에미넴이) 웃기다고 생각한 거야."
스티브 스타우트는 당시 피프티 센트에게 에미넴의 섀디 레코즈(Shady Records)와는 계약하지 말고 오로지 드레(Dr. Dre)하고만 계약하라고 강력히 권고했다고 한다.
한편, 스티브 스타우트는 에미넴의 정규 데뷔작인 [The Slim Shady LP] 제작에도 깊이 참여했던 인물이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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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kon (2014-03-24 14:52:48, 117.111.15.***)
- 난 에미넴의 진지한 가사가 때론 듣기힘들때도 많앗는데 얼마나 더진지한 음악을 원하는지흑인 뚱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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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oogie (2014-03-19 20:21:39, 112.158.4.***)
- 사진 잘찍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