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힙합계의 슈퍼스타를 넘어 ‘컬트 리더’라 불리는 랩퍼이자 레이블의 수장 테크나인(Tech N9ne)은 많은 인디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롤모델이 되고 있다.

그런 그가 인디 아티스트로서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건 무엇일까? 테크나인은 최근 'Revolt TV'에 출연하여 인디 노선을 걷는, 혹은 걷고자 하는 이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시작은 음악이야. 사람들은 좋은 음악을 듣고 싶어 해. 좋은 음악을 만들고 순수한 음악을 한 다음에 모두가 하고 있는 건 하지마. 복제하지 말라고. 음악이 먼저야. 그다음엔 보여주기(쇼)지. 네가 만약 멋진 쇼(공연)를 한다면, 사람들은 (쇼에 관해) 얘길 할 거고 또 오게 될 거야. 바로 내 이야기이기도 해. 그들은 내 음악을 들었고, 아름답다고 했어. 내 쇼를 보았고 아름답다고 했지. 그리고 세 번째. 팬들, 너와 만나서 인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너와 이야길 나누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 우린 그렇게 하고 있어. 투어 때마다 날 만나고 싶어하고 내게 선물을 주려는 VIP들과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있지. (웃음)" 
 
한편, 테크나인의 차기 예정작은 그의 레이블 스트레인지 뮤직(Strange Music) 컴필레이션이다. [Collabos: Strangeulation]라는 타이틀의 이 앨범은 오는 5월 6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