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새 앨범이 오는 5월 13일, 엘에이 리드(L.A. Reid)의 제작 지휘 아래 에픽 레코드(Epic Records)를 통해 발매된다.

앨범의 타이틀은 [Xscape]. 마이클 잭슨이 [Thriller] 때부터 고집해오던 '한 단어 타이틀'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도 담았다고 한다. 

앨범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8개의 신곡으로 구성되며, 로드니 저킨스(Rodney Jerkins), 스타게이트(Stargate), 제롬 '제이락' 하몬(Jerome “Jroc” Harmon), 팀발랜드(Timbaland), 존 맥클레인(John McClain)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이번 앨범 작업은 마이클 잭슨 유가족이 고인의 미공개 작업물을 발견한 것에서 비롯됐다. 유가족 측은 레이블 관계자에게 작업물을 열람할 권한을 주었고, 그 결과 40년에 걸쳐 그의 보컬이 들어간 작업물을 자유롭게 살필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이번 앨범에 대해 마이클 잭슨 재단 측은 "마이클 잭슨은 언제나 최첨단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새로운 프로듀서들과 접촉하고 신선한 사운드를 찾고자 했죠. 이 곡들은 여러 면에서 (그러한 잭슨의) 정신을 담아냈습니다."라고 전했다.